까리한오후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들을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 2025. 3. 31.

    by. 도남성

    목차

      자외선 차단제는 단순히 피부를 태양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넘어, 피부 노화 예방, 색소 침착 방지, 피부암 위험 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법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바르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지고, 기대한 피부 보호 기능을 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5가지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올바른 사용법: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1.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와 SPF, PA 지수 이해하기

       

      자외선 차단제를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먼저 SPF(Sun Protection Factor)와 PA(Protection Grade of UVA) 지수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 SPF란? ]

       

      SPF는 자외선 B(UVB) 차단 지수로, 숫자가 클수록 피부가 햇볕에 타는 시간을 연장해 줍니다. 예를 들어, SPF 30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30배 늦춘다는 의미입니다.

       

      [ PA란? ]

       

      PA는 자외선 A(UVA) 차단 지수를 의미하며, "+"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습니다.

      • PA+ : 약한 차단 효과
      • PA++ : 중간 차단 효과
      • PA+++ : 높은 차단 효과
      • PA++++ : 매우 높은 차단 효과

      [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

      • 일상생활용 : SPF 30, PA++ 정도면 충분
      • 야외 활동 & 여행용 : SPF 50, PA+++ 이상 권장
      • 물놀이 & 운동용 :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SPF 50+, PA++++ 제품 추천

      SPF와 PA 수치가 무조건 높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활동 환경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자외선 차단제는 언제, 얼마나 발라야 할까?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최대로 누리려면 적절한 타이밍과 충분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르는 시점과 양을 간과하는데, 이는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발라야 효과적 ]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완전히 흡수되어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특히 화학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차단하는 원리이므로, 피부에 흡수되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외출하기 최소 20~30분 전에 꼼꼼하게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물리적 차단제(무기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하는 방식이므로, 비교적 바른 직후부터 효과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도 피부에 균일하게 도포되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흡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정 사용량은 500원 동전 크기 정도 ]

      • 얼굴에는 500원 동전 크기 정도의 양을 사용해야 충분한 차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목, 귀, 팔, 다리 등에는 각각 적어도 1~2마디 분량을 도포해야 합니다.
      •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한 번 바른 후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 덧바르는 것이 중요 ]

      • 장시간 야외에 있을 경우, 2~3시간마다 덧발라야 지속적인 차단 효과 유지
      • 물놀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워터프루프 제품이라도 80분마다 덧발라야 함
      • 메이크업 후에는 쿠션 타입 자외선 차단제나 스프레이 타입 제품을 활용하여 쉽게 덧바를 수 있음

      [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내에서도 자외선 A(UVA) 는 창문을 통해 침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블루라이트와 LED 조명도 피부 노화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도 가벼운 SPF 30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자외선 차단제 올바르게 바르는 방법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는 방식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올바른 사용법을 따르면 자외선 차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손바닥에 문지르지 말고 바로 피부에 도포
      손바닥에서 흡수되지 않도록 얼굴에 직접 찍어 바른 후 펴 발라야 함

      ✔ 톡톡 두드리며 흡수시키기
      자외선 차단제는 문지르지 않고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리며 흡수시키는 것이 효과적

      ✔ 목과 귀, 손등도 잊지 말고 발라야 함
      대부분 얼굴에는 잘 바르지만, 목, 귀, 손등, 발등 등 노출이 많은 부위도 꼼꼼하게 발라야 함

      ✔ 눈가, 입술 주변은 자극 없는 제품으로 따로 보호
      눈가는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입술은 SPF가 포함된 립밤을 활용하면 좋음

      ✔ 메이크업 후 덧바르기
      메이크업을 한 경우, 쿠션 타입이나 스프레이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수시로 덧발라야 효과 유지

       

      4.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용하면 좋은 제품들

       

      [ 항산화 성분이 포함된 스킨케어 제품 ]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생성하기 때문에, 비타민 C, E,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포함된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피부 보호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 보습 크림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 UP! ]


      피부가 건조하면 자외선 차단제가 고르게 발리지 않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 가벼운 보습 크림을 사용하면 피부 밀착력이 높아져 효과가 더 좋아집니다.

       

      [ 자외선 차단제와 선스틱, 선쿠션 병행 사용 ]

      • 기본 베이스로 로션 타입 자외선 차단제 사용
      • 수정용으로 선스틱이나 선쿠션을 활용하여 덧바르기
      • 운동이나 물놀이 시 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를 추가로 사용

       

      5. 자외선 차단제 올바르게 제거하는 방법

       

      [ 자외선 차단제는 클렌징이 중요! ]


      자외선 차단제는 워터프루프 기능이 강할수록 피부에 남기 쉬우므로, 꼼꼼한 세안이 필수입니다.

       

      [ 순한 클렌징 오일이나 워터로 1차 세안 ]

      • 기름 성분이 포함된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워터를 활용해 먼저 녹여줌
      • 피부 자극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

      [ 폼 클렌저로 2차 세안하여 잔여물 제거 ]

      • 부드러운 거품이 나는 폼 클렌저로 이중 세안
      • 피부가 건조한 경우, 약산성 클렌저를 활용하여 피부 보호

      [ 각질 제거와 보습 케어 병행 ]

      • 자외선 차단제 잔여물로 인해 모공이 막힐 수 있으므로 주 1~2회 각질 제거
      • 세안 후 충분한 보습을 해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

      마무리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건강을 지키는 필수 아이템이지만, 올바른 사용법을 모르면 기대한 효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SPF와 PA 지수를 이해하고, 적절한 양을 사용하며,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클렌징을 철저히 하고 보습 및 항산화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이 가능합니다.

      매일 꼼꼼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들여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하세요!